지난주 금요일 낮에 주문해서 목요일 밤에 받았어요ㅠㅠ 주문이 밀린건지 화요일 밤 지나서야 겨우 배송출발하더라구요. 배송은 생각보다 늦게왔어요.
구성은 패드+덮는이불+베개커버2장이구요, 마이크로라고 써있길래, 알러지방지 느낌의 그런 비닐 느낌나는 재질일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극세사 느낌 나는 촉감이에요~ 톡톡한 재질 이라고 해야할까요? 여름엔 더울 재질같고, 가을,겨울에는 아주 잘 어울리는 재질이에요.
어제 받자마자 바로 침대에 씌워봤는데, 패드는 퀸 사이즈 침대에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딱 맞는 크기였어요. 뒷면에는 미끄럼 방지용으로 고무 무늬가 들어있긴 한데, 딱히 미끄럼 방지가 잘 되는 느낌은 안들고요.. 원래 쓰던 패드는 아예 미끄럼방지가 없었거든요. 그것보단 나은거같긴 해요. 아침에 막 저 아래까지 내려가있고 그러진 않더라구요.
덮는 이불은 패드보다 아주약간 큰정도? 넉넉하게 침대 양쪽을 덮거나 하지는 않아요. 처음에 받고 손으로 만져봤을 때는 약간 더울거같은 느낌이었는데, 덮고 자보니까 이불이 아주 가벼워서 극세사 이불처럼 막 덥지 않더라구요. 딱 적당하게 포근해요. 무엇보다 프린팅되어있는 웰시코기가 각각 개성이 다양한 자세를 뽐내고 있어서.. 한마리한마리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배송이 늦었다는거 외에는 다 만족해요!